
Final Blow: 아케이드 복싱 게임의 전설
게임의 역사
‘Final Blow’는 1988년 타이토가 개발한 복싱 아케이드 게임으로, 일본에서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되었으며, 특히 세가의 버전에서는 제임스 ‘버스터’ 더글러스의 이름을 내세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의 마이크 타이슨에 대한 승리 직후 출시되어 더욱 화제가 되었죠.
게임의 특징
게임은 단일 시즌의 복싱 챔피언십을 따라 진행됩니다. 플레이어는 다섯 명의 가상의 복서 중 하나를 선택하여 경쟁에 참여합니다. 각 복서들은 독특한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개성이 게임의 재미를 더합니다.
‘Final Blow’는 횡스크롤 방식의 복싱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화면 크기에 맞춘 복서를 좌우로 움직이며 싸웁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최종 타격’을 날리면 상대를 단번에 KO시킬 수 있는 점이 이 게임의 묘미입니다.
세가 제네시스 버전에서는 제임스 ‘버스터’ 더글러스와 ‘아이언헤드’라는 두 명의 추가 복서가 등장하며, 이는 닌텐도의 ‘마이크 타이슨의 펀치 아웃’과의 경쟁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흥미로운 사실
일본에서 ‘Final Blow’는 1989년 6월, 가장 성공적인 테이블 아케이드 유닛 중 세 번째로 기록되었습니다. 반면, ‘메가 드라이브’ 게임 중 최악의 게임 목록에서는 9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반된 평가가 게임의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결론
‘Final Blow’는 복싱 게임의 매력을 잘 살린 아케이드 게임입니다. 당시의 기술적 한계 속에서도 독창적인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게임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복싱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한 번쯤 플레이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