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dy Roar 2: 짐승의 힘을 깨우다
Bloody Roar 2: 시대를 초월한 격투 게임의 부활
게임의 역사와 특징
Bloody Roar 2는 1998년 Raizing이 개발하고 Hudson Soft가 배급한 아케이드 격투 게임입니다. Bloody Roar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1999년에 PlayStation으로 이식되었으며, 이후 PlayStation Network를 통해 여러 기기에서 재발매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캐릭터의 비스트 폼을 활용해 공격을 강화하고, 일부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특징으로 합니다. 또한, 새로운 요소로 각 캐릭터의 고유한 ‘비스트 드라이브’ 기술이 도입되어, 강력한 컷신과 함께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줄거리
Bloody Roar 2의 이야기는 전작으로부터 5년 후, 인간과 짐승인간(zoanthrope)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펼쳐집니다. ZLF라는 조직이 등장하며, 이들은 짐승인간의 우월성을 주장하면서 인간과 비회원 짐승인간을 위협합니다. 동시에 짐승인간과 인간의 화합을 추구하는 알란 가도는 모종의 이유로 도망자가 되며, 게임의 주인공들은 ZLF와 가도 사이에서 세계의 운명을 결정짓기 위해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캐릭터 소개
게임에는 총 11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 중 7명은 새롭게 추가된 인물들입니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비스트 폼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몰 족의 닌자 바쿠류, 고양이 족의 유리코 노노무라, 그리고 곤충 족의 스턴 등이 있습니다. 또한, 전작에서 등장했던 유고 오가미, 앨리스 츠카가미 등도 다시 등장하여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합니다.
게임의 평가
Bloody Roar 2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고해상도의 그래픽과 깊이 있는 콤보 시스템이 호평을 받았으며, 다양한 게임 모드가 제공되어 플레이어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일부 평론가들은 게임이 전작에 비해 큰 개선이 없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결론
Bloody Roar 2는 짐승인간의 독특한 변신 시스템과 다채로운 캐릭터로 인해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격투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이 게임의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과 흥미로운 줄거리를 즐겨볼 만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게임의 비스트 폼 전환 순간은 언제나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며, 그 특유의 매력을 잊을 수 없습니다. 격투 게임 컬렉션에 추가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