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4: The Loop Master - 전쟁 속 하늘을 가르다
역사
2000년에 Raizing이 개발하고 Capcom이 출시한 ‘1944: The Loop Master’는 아케이드 게임으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 게임은 캡콤의 194X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1944년 제2차 세계 대전의 격렬한 전투를 배경으로 합니다. 플레이어는 P-38 라이트닝과 미쓰비시 A6M 제로를 조종하는 두 명의 에이스 조종사가 되어 적군을 물리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게임플레이
게임은 전형적인 슈팅 게임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각 레벨의 목표는 적 비행기, 탱크, 기차, 터렛, 전함을 격추하고 레벨의 마지막에 보스를 물리치는 것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이전 작품과 달리 체력 시스템이 도입되어, 플레이어는 단 하나의 목숨으로 게임을 시작하지만 체력 부스트를 통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19XX: The War Against Destiny’에서 차용한 차지 업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발사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차지 바가 차오르며, 차지가 완료되면 비행기는 잠시 무적 상태가 됩니다. 추가로, 폭탄 버튼을 사용하면 토마호크 미사일이 발사되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힙니다.
윙맨 시스템
이 게임에서는 윙맨 시스템이 더욱 부각됩니다. 일정 시간마다 화면에 나타나는 작은 황금 비행기 아이콘을 획득하면 윙맨이 추가되어 플레이어의 화력을 강화시켜줍니다. 윙맨은 적의 공격에 취약하지만, 특히 8단계 이후에는 레이저 샷을 발사하여 더욱 강력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스테이지 구성
총 15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며, 플레이어는 아케이드 보드 옵션을 통해 스테이지 1, 6, 11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가 ‘무한’으로 설정된 경우, 라운드 번호 1, 2, 3을 선택해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보스 전투의 경우, 특정 시간 내에 보스의 핵심을 파괴하지 못하면 미션 실패로 간주되어 클리어 보너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출시 및 수용
2021년, 이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용 ‘Capcom Arcade Stadium’의 세 번째 팩에 포함되어 재출시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2000년 11월, Game Machine이 발표한 아케이드 게임 순위에서 13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결론
‘1944: The Loop Master’는 아케이드 슈팅 게임의 전통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새로운 요소들을 도입하여 플레이어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의 격전 속에서 하늘을 날아다니며 적군을 물리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 게임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전략적인 플레이와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합니다.